중국이 무비자로 풀린 뒤로 상하이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저도 작년 봄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결국 마지막 날 디즈니랜드에 하루를 통째로 비웠어요. 와이탄 야경, 동방명주, 예원도 좋았지만 결국 가장 강하게 남은 건 디즈니성 앞에서 본 야간 일루미네이션이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가보니 입장권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고, ‘DPA’라는 우선 탑승권 옵션도 따로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되더라고요. 다녀온 사람 입장에서 가격·할인·DPA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가격 (2026)

성인 1일 스탠다드 패스 기준으로 13만 9천원 안팎이에요. 다만 시즌·평일·주말·공휴일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비수기 평일이 가장 저렴하고, 중국 명절이나 여름·연말 성수기엔 1~2만원 정도 더 비싸져요.
현장 매표소도 있긴 한데 거의 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 가는 분위기예요. 저도 마리트에서 모바일 바우처 받고 들어갔는데, 매표소 줄이 따로 있는지조차 못 봤을 정도. 미리 예약하면 줄 안 서고 바로 입장 게이트로 직행 가능합니다.
마리트에서 사면 얼마나 더 저렴할까

마이리얼트립 가격은 현장 환율 기준 대비 살짝 저렴하게 풀려요. 더 큰 메리트는 마리트 자체 할인 쿠폰인데,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이면 3천원, 20만원 이상이면 6천원이 추가로 빠집니다. 디즈니 티켓 1장만 사도 자동으로 첫 번째 구간이 적용되니까 한국 OTA 중에선 가장 메리트 큰 셈이에요.
저는 일행 2명 분 + DPA 옵션까지 묶어서 결제했더니 20만원 라인을 넘어 6천원 할인까지 받았어요.
DPA가 뭐고, 꼭 사야 하나

DPA는 Disney Premier Access의 약자로, 줄 길게 서는 인기 어트랙션을 우선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옵션이에요. 일본 디즈니의 프리미어 패스, 미국의 라이트닝 레인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엔 인기 어트랙션 대기열이 90분~120분까지 늘어나는데, DPA를 끼면 그 줄을 건너뛰고 10분 안에 탑승 가능해요. 평일 비수기엔 굳이 안 사도 30~40분 대기로 충분히 돌 수 있지만, 주말·연휴라면 DPA가 사실상 필수예요.
꼭 타야 할 인기 어트랙션 베스트 5

실제로 다녀와서 가장 임팩트 컸던 어트랙션 순위로 정리해보면:
- 트론 라이트사이클 파워런 — 가장 긴 대기열. DPA 1순위 추천. 야간에 타면 LED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 만리장성·이구아수 등 전 세계 명소를 비행기 시뮬레이터로 보는 어트랙션. 노약자도 OK.
- 토이스토리랜드 슬링키 독 — 가족 단위 인기 1위. 줄 길어요.
- 주토피아 핫 퍼슈트 — 2025년 오픈한 신규 구역. 비교적 줄이 짧은 편이라 DPA 없이도 가능.
- 어드벤처 아일 로어링 래피드 — 보트 타고 협곡 도는 어트랙션. 옷 좀 젖어요.

동선 추천은 디즈니성 기준 시계 방향으로 도는 거예요. 투모로우랜드 → 토이스토리랜드 → 주토피아 → 어드벤처 아일 순. 점심은 어드벤처 아일 근처 식당가에서 해결하면 동선 깨지지 않아요.
마이리얼트립 할인코드 등록하고 추가 할인받기

위 마리트 쿠폰 외에도 신규 가입자라면 할인코드 등록으로 1~5천원이 더 빠집니다. 디즈니 티켓 결제 단계에서 코드 입력란에 넣으면 즉시 적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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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동선·앱 등록·티켓 교환 팁

예매 후 받은 모바일 바우처만으론 입장 안 돼요. ‘Shanghai Disney Resort’ 전용 앱을 다운받아서 바우처의 일련번호를 미리 등록해야 합니다. 앱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등록은 비행기 안에서 미리 해두는 게 마음 편해요.
현장 도착하면 입구 게이트에서 여권 + 등록된 앱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종이 티켓으로 교환해줘요. 이 종이 티켓은 재입장할 때도 필요하니까 잘 보관. 지하철은 11호선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에서 내려서 도보 5분이에요.

오픈런 하려면 9시 30분 정식 오픈 기준 9시 도착 추천. 다만 푸둥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출근 시간이랑 겹쳐서 지하철이 만원이에요. 가급적 8시 이전 출발이 편합니다.
정리: 누가 마리트로 사야 할까
제 결론은 현장 매표소 줄 서는 거 빼면 거의 모든 사람이에요. 마리트는 한국어 안내 + 자체 할인쿠폰 + 신규 할인코드까지 묶으면 현장보다 1~2만원은 무조건 빠지고, DPA도 같은 화면에서 옵션으로 묶어 살 수 있어서 결제 한 번으로 끝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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